합격수기
세화고에서 서울대 국교과까지, 국어는 오직 체리 쌤만 믿고 갔습니다.
안녕하세요, 이번에 서울대학교 국어교육과 26학번으로 합격하게 된 세화고 졸업생입니다. 입시가 다 끝나고 나서 돌이켜보니, 저를 이 자리까지 오게 한 가장 큰 힘은 역시 체리 선생님과 함께했던 시간인 것 같아요.
저는 예비고1 겨울방학 때 처음 선생님을 만난 이후로 수능 당일까지 3년 내내 다른 국어 수업은 일절 듣지 않았습니다. 사실 세화고 다니면 내신이나 정시 준비하면서 "대치동 현강 안 가냐", "인강 누구 듣냐"는 소리 정말 많이 듣잖아요. 저도 가끔은 불안했지만, 선생님 수업에서 배운 ‘독해 원리’가 워낙 탄탄했기 때문에 흔들리지 않고 끝까지 갈 수 있었습니다.
다른 인강이나 유명 대형 강의 하나 없이 오로지 선생님이 알려주신 방식대로만 기출을 분석하고 독학했어요. 특히 내신 기간에 선생님이 직접 해설해주셨던 지문들은 수능 공부할 때도 훨씬 수월하게 뚫리더라고요. 지문을 어떻게 읽어내야 하는지, 평가원이 어떤 논리로 정답을 만드는지 그 본질을 배우고 나니까 어떤 난이도의 지문이 나와도 겁나지 않았습니다. 덕분에 내신부터 수능까지 국어는 늘 저의 가장 강력한 무기였고, 든든한 효자 과목이었어요.
수험 생활을 하다 보면 다른 과목 성적이 안 나와서 멘탈이 나갈 때가 많잖아요. 저도 그랬거든요. 그런데 그럴 때마다 ‘적어도 국어는 내가 꽉 잡고 있다’는 확신이 있으니까 정신적으로 정말 큰 버팀목이 됐습니다. 국어에서 안정적인 점수를 확보해두니 전체적인 입시 전략을 짜는 데도 훨씬 수월했고요.
국어 공부의 방향성을 못 잡고 있거나, 세화고 특유의 까다로운 내신과 수능 사이에서 고민하는 후배들이 있다면 저는 꼭 체리 선생님을 만나보라고 말해주고 싶어요. 선생님이 가르쳐주시는 대로만 묵묵히 따라가 보세요. 국어가 여러분의 발목을 잡는 과목이 아니라, 저처럼 꿈을 이루게 해주는 가장 강력한 무기가 될 겁니다.
선생님 덕분에 저도 ‘국어 강사’라는 꿈을 갖게 되었고, 이번에 그 꿈에 한 발짝 다가갈 수 있게 되었습니다. 선생님, 3년 동안 정말 감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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