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강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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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고 김현수
  • 2017-02-01

紅 果 六 曲 歌 [홍과육곡가] : 고3 서울고 김생作

紅 果 六 曲 歌 [홍과육곡가]

천지[天地]에 빛이들고 과실[果實]이 결실맺어
김생이 수불석권[手不釋卷]하여 원생이
입신양명[立身揚名]하니
홍과가 환호작약[歡呼雀躍]하며 제자들은 각골난망 [刻骨難忘]이니라


홍과의 자태가 설부화용[雪膚花容]이니 원생이 심취할까 두렵다


주야[晝夜]를 가림없이 가르치니 실력이 어부지용 [漁夫之勇]이요,
살신성인[殺身成仁]하여 백면서생[白面書生]한 원생을 인도하니
감히 가인박명[佳人薄命]할까 근심이 생긴다


홍과의 용모가 일고경성[一顧傾城]이니 원생이 심취할까 두렵다


강호가 좋다한들 속세가 제일이라
유취만년[遺臭萬年] 회피의 길을 그 누가 알려주리
홍과가 인도하여 名(명)을 떨치리라


홍과의 외모가 침어낙안[沈魚落雁]이니 원생이 심취할까 두렵다


곡식이 넘처나며 곳간은 풍족하니
원생들는 천고마비[天高馬肥]하여 그 힘을 학문에 쏟고
연풍민락[年?民樂]이라 학문수양은 쉬움 그 자체다


홍과의 용태가 절세가인[?世佳人]이니 원생이 심취할까 두렵다


가담항설[街談巷說]에 온 우매한 원생이 홍과를 만나니
어리석음이란 온데간데 없고 영리함만 남았노라
평강공주를 만난 바보온달의 說(설)이다


홍과의 품격이 천향국색[天香國色]이니 원생이 심취할까 두렵다


홍과의 손길로 입신출세[立身出世]하여 부귀영화
[富貴榮華]를 누리니
이 은혜를 갚는 방법은 몸을 갈아도 부족하다
즈믄 해 온 해가 지나도 결초보은[結草報恩] 하리라


홍과의 모습이 절세미인[?世美人]이니 원생이 심취할까 두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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