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강후기

수강후기

  • 3년성골
  • 2017-09-17

한 시조새의 체리 경험담

안녕하세요 중학생때부터 체리에 말뚝 박고 3년째 다니고 있는 상문고2 이수환 이라고 해. (걍 반말로 씀) 체리는 내가 3년째 다니고 있으니까 나보다 오래 다닌 애 빼고 나보다 잘 아는애는 없을거라 생각해. 그래서 이렇게 수강후기를 남기는데..일단 체리 다니면 좋은 점이 몇가지 있는데,

첫번째는 고등학생들은 아마 전부 체리쌤이 가르칠 건데 진짜 잘 가르쳐. 나는 집에서 공부를 많이 해서 인강도 자주 듣고 하는데, 인강 들어본 사람들은 알겠지만 지금 감옥가있는 스듀에 이x갑 썜있지? 옛날에 체리 다니기 전에 그 쌤껄 들었었는데, 내가 볼 땐 현강은 안들어 봐서 모르겠는데 확실히 체리가 낫더라..수업도 훨씬 재밌고 막 드립도 엄청 치거든. 그리고 체리 수업의 장점은 일단 수업이 재밌으니깐 확실히 안 자게 되고, 한 30명 정도 들어갈 수 있는 반에서 마이크로 수업을 하니깐 x냄 같이 사람 엄청 많고 강의실도 넓은데서 수업하는 것보다 더 집중이 되기도 하고, 아무래도 체리쌤이 학원을 이곳에 차리신지 좀 오래됬으니까 출제 유형도 잘 알아서 내신 준비할 때 도움이 돼( 특히 상문고는 사립이라 쌤이 잘 안바뀌잖아 그래서 도움이 많이 된 거같아). 체리는 사람을 잡지는 않아. 막 공부하라고 닥달 시키는 건 아닌데, 그래서 약간 자기주도 학습 안되거나 숙제를 잘 안해온다거나 하면 성적이 올라가지는 않아. 그런데 체리가 시키는대로 하면 ㄹㅇ 나같은 경우에는 숙제만 하는데 내신 총2등급 이거든ㅋㅋ 자랑은 아닌데, 숙제만 하는 게 아니라 자기 공부까지 곁들이면 진짜 국어 내신 1등급, 꿈이 아니야. 나는 모의고사 준비를 하나도 안하는데 1이나 2를 놓친적이 없거든ㅋㅋ 진짜로 체리 다니면서 즐겁게 하면 왠만큼 나올 수 있다는게 가장 큰 장점인 거 같아. 서울고 같은 경우에는 내신 1등급의 반이 체리고, 상문고도 1등급이 많은걸로 알고있어. 체리 다니면 진짜 국어가 재밌어져서 막 풀게 돼. 나는 지금 국어에 흥미가 없는 학생이랑 내신등급을 올리고 싶은데 못올리는 학생. 이 두 학생이 체리를 다니는 걸 추천해.

두번째로, 체리가 학원비가 싼 건아니야. 그렇다고 비싼것도 아닌데, 다른 학원보다 좋은 점은 뭐냐면 일주일에 한 번씩 클리닉 시간이 있다는 거야. 클리닉은 뭐냐면 숙제가 있으면 그걸 다른 쌤들이 채점 해주고, 오답을 같이 하는 형식인데, 나는 이게 참 마음에 들어. 그러면 정규 시간이 3시간이잖아. 그 3시간동안 일일이 채점하고 오답을 하는 시간을 아낄 수 있어서 정규 시간엔 온리 정규 강의만 들을 수 있게 되는거야. 난 이 시스템이 마음에 드는게, 좀 더 체계적으로 숙제를 관리 할 수 있고, 내가 모르는 걸 다양한 관점에서 볼 수 있게 돼. 체리 썜한테 물어 보면 한 사람의 문제 푸는 관점만 알게 되잖아. 그런데 클리닉쌤 들의 의견까지 듣게 되면 적어도 두 사람의 관점에서 그 문제를 파악할수 있게 돼. 그리고 클리닉 쌤들은 인서울에 다 공부 잘하셨던 쌤들이라 공부방법에 대해서 많은 조언도 해주시고 공부의 신 강x태 처럼 그런 느낌으로 자극도 해주셔서 많은 도움이 됬던거 같애.

세번째로, 체리는 잘하면 상을 줘. 그니깐 1등급을 받으면 5만원을 상금으로(!!) 탈 수 있어. 모의고사 같은 경우에도 내가 1등급 맞았을 때 탄 적이 있거든ㅋㅋㅋ그럴 때 다음에도 ㄹㅇ 잘봐야지 약간 이런 생각이 들면서 다음에 2등급 나오면 오기가 생긴단 말이야. 한 번 돈 맛을 맡보면 못끊는 것같이ㅋㅋㅋㅋ 공부 잘 하는 애들한테는 개이득인거고, 공부 안하는 애들한테는 적어도 국어 공부는 해야겠다. 이런 생각이 들게 만들어서 저절로 공부를 시키는 체제인거지.

네번째로, 앞에까지는 뭐, 다른 학원도 똑같이 운영할 수 있어. 그런데 진짜 다른 점이 하나 있어. 그게 뭐냐면, 냉장고와 전자레인지와 라면들과 커피타는 기계..가 있다는 거야. 이정도면 ㄹㅇ복지관이야. 애들이 체리를 많이 다니고 싶어하는 이유중에 하나가 이거일걸 아마?ㅋㅋㅋ옛날에는 한강에 라면 끓이는 기계알지? 그것도 있었는데 갑자기 없어졌어. 할튼 그래서 냉장고 열어보면 음료수 쫙 있고 아이스크림 다 채워져 있고.. 이러니깐 당 떨어질 때나 졸릴 때 하나씩 가져가서 먹으면 (거기다 공짜!) 진짜 개꿀인거지. 근데 보니깐 다른 학원애들도 체리 복지관인거 알고 막 밖에서 '야 체리 학생인척 하고 들어가'막 이러면서 다른 학원에서도 오더라;; 그만큼 체리는 대기있어서 못다니는 친구들한테도 '환상의 나라' 인거지.

체리의 장점에 대해서 좀 길게 소개를 했는데, 요약 하자면 첫번째로 수업이 인상깊고, 재밌으며, 집중이 잘된다(+ 쌤의 미모는 덤) 두번째는 클리닉 시간은 정규 시간에 오직 진도만 나갈 수 있어 꿀이다. 세번째는 체리는 내가 공부 열심히 하고 결과만 잘 받아오면 상을 준다. 네번째는 졸리거나 당떨어질 때 무료로 음식을 제공한다..이런게 있어. 여기 까지 내가 3년동안 체리에 말뚝 박고 체리만 본 결과 느낀 것들이야.. 진짜 체리 올까말까 망설이는 애들, 무조건 체리오는 걸 추천해!

체리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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